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웹진여성ⓔ행복한 강원

「강원도 가족 실태조사」 연구 조사 용역에 관한 착수보고 및 전문가 자문회의가 지난 9월 11일(금), 오후 2시 본원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유은경 연구위원의 사회로 설문조사 수행을 담당하는 아테나 컴퍼니 김태호 연구과장이 착수보고를 진행하고 김수영 연구실장이 함께하였다. 자문위원으로는 서미경 원장, 안희정 연구개발부장, 허목화 연구위원, 전현수 책임연구원, 조미라 연세대학교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참석하였다.

이번 착수보고 및 자문회의에서는 강원도 가족실태조사의 조사범위, 표본설계, 조사 방법 등에 대한 리서치 회사의 발표와 자문위원의 자문 및 토의가 진행되었다.

본 착수보고 및 자문회의의 결과를 수렴하여 도내 2,000 가구 대상, 가족 및 가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지를 토대로 「강원도 가족실태조사」 가 실시될 계획이다.

본원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는 9월 14일(월)에 「2020년 제2차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강원도 및 18개 시군, 도교육청 등 각 기관의 성인지예산서 작성을 앞두고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와 각 기관 실무담당자 총 28명이 참석하였다.

성인지예산 제도(gender-responsive budgeting)는 정책수행 과정에서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양성평등하게 편성 및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배분하고, 동등하게 예산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성인지예산서는 의회의 예산심의 자료에 포함되는 것으로, 강원도의 경우 전년도에 도청 105개 사업을 비롯하여 강원도 18개 기초자치단체 및 도교육청에서 1,000여 개 이상의 사업에 대해 성인지예산서 작성이 이루어졌다.

이번 강의는 박수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사례 유형을 통한 성인지예산서 컨설팅 핵심포인트를 다루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성인지예산서 구성 방식과 작성 및 컨설팅의 맥락을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컨설턴트와 공무원 상호 간 입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제3차 역량강화 교육은 12월에 진행되며, 교육과 아울러 우수 컨설턴트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서미경)은 지난 9월 21일(월), 「강원도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 과정 및 직종개발 연구」 의 착수보고 및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는 강원도 내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경력단절여성의 새로운 직종과 직업훈련 과정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해당 회의에서는 연구방법 및 방향 등 전반적인 자문이 이루어졌다. 본 회의에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안수영 선임연구위원, 강원도광역새일센터 윤수경 센터장, 춘천여성인력개발센터 이영숙 관장, 강원도청 여성장애인일자리과 남진우 여성일자리 담당, 주희은 주무관, 본원의 서미경 원장, 안희정 연구개발부장, 유은경 연구위원, 전현수 책임연구원(연구책임), 왕현명 연구지원 등 총 10명이 참석하였다.

본 회의에서는 직종 선정의 방향과 기준, 예비 직종 후보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연구원은 본 회의 의견을 연구에 반영하고, 향후 전문가 및 현장 담당자, 업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델파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9월 24일(목) 오후 2시 본원2층 회의실에서 「강원도 부모교육현황과 활성화 방안」연구의 최종보고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본원의 안희정 연구개발부장의 사회와 유은경 연구위원(연구책임)의 발표로 최종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자문위원으로는 최혜진 강릉원주대 유아교육과 교수, 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홍춘자 강원도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그리고 최은미 복지정책과 보육지원 담당, 최윤정 주무관, 임창익 인구정책 주무관 총 9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최종보고 및 자문회의에서는 양육환경변화에 따른 도내 부모교육지원수요조사 결과 및 부모교육지원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 등에 대해 활발한 자문 및 논의가 개진되었다.

향후 본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과 자문의견을 연구 보고서에 충실히 반영할 예정이다.

본원에서는 9월 25일(금) 페미니즘 독서동아리 연결 사업 “페미니즘, 따로 읽고 같이 말하다”에 참여하는 7개 동아리가 사전회의를 가졌다.

지난 8월 젠더 관련 연구자, 활동가 등 4인으로부터 추천받은 페미니즘 도서 중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바버라 에런라이크·디어드러 잉글리시가 쓴 <200년 동안의 거짓말>을 확정하였다. 이 책을 함께 읽고 독서 모임을 진행할 동아리를 모집한 결과 최종적으로 7개 동아리를 선정(춘천 4팀, 원주 1팀, 강릉 2팀)하여 사전회의를 하였다. 회의에서는 이번 사업의 기획의도와 기대 등 기획의도 설명, 참여동아리 소개, 사업 추진 방법 안내와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참여 동아리는 각양각색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독서모임을 시작한 지 7년의 역사를 가진 ‘따뜻하고 솔직하게(따솔)’을 비롯하여 올해 모임을 결성한 ‘두번째 목요일에 만나는 모임(두목)’까지 역사성의 차이를 갖고 있기도 하고, 독서가 주요 활동인 ‘동쪽페미’도 있으나 성평등 강의를 위한 강사모임을 하면서 독서모임을 병행하는 ‘원주여성민우회 강사뱅크’, ‘춘천여성회 성평등 강사단’도 있다. 그리고 아트맵을 활용한 독서활동을 진행하는 ‘리딩스케치’, 정부홍보물 모니터링에서 시작하여 독서모임을 발전한 ‘강릉레드스타킹’까지 서로 다른 방식과 모습을 갖고 있다. 7개 동아리가 ‘같은’ 책을 읽고 ‘다르게’ 모임을 이어가는 모습은 앞으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보고회는 12월 12일(토)에 개최 예정이다.